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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대형옹벽 화사한 벽화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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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대형옹벽 화사한 벽화로 재탄생

우성자 기자 wksjjs@hanmail.net 입력 2021/04/27 17:13 수정 2021.04.27 20:12
장유2동 삼문초 삼거리 230m 벽화 거리 조성
스쿨존에 걸맞은 밝고 경쾌한 색상으로‘코로나 블루’치유 기대
김해시 장유2동 삭막했던 옹벽, 화사한 벽화로 도시미관 탈바꿈
김해시 장유2동 삭막했던 옹벽, 화사한 벽화로 도시미관 탈바꿈ⓒ김해시

[김해=뉴스프리존] 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 장유2동 삼문초 삼거리 옹벽에 밝고 화사한 벽화를 조성해 도시미관을 대폭 개선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삼문초 삼거리 옹벽 경관개선사업을 통하여 길이 230m의 삭막했던 대형옹벽은 대청계곡 및 장유폭포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살아가는 장유 시민의 평범한 일상(행복, 희망, 사랑, 미소)을 담은 '행복도시 장유'로 밝고 화사한 벽화 거리로 탈바꿈했다.

김해시는 사업대상지가 초등학교 앞인 점을 고려하여 스쿨존에 걸맞은 밝고 경쾌한 5가지 색상으로 긴 옹벽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각 면과 면 사이는 지역의 명소인 대청계곡의 폭포를 상징하는 물줄기 형상으로 표현하는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주민들의 일상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해시는 이번 벽화사업의 숨은 공로자로 벽화 시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최종안을 투표로 선정해준 주민들을 꼽았으며, 주민들이 지역의 숙원사업인 벽화조성에 깊은 관심과 참여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유2동 정서율 동장은 "주민이 함께 디자인하고 주민의 손으로 완성한 벽화라 더 의미가 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화사해진 벽화처럼 주민들께도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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