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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당략 떠나 우리 생태계와 국민의 안전이 우선돼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위한 공동 결의안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은 우리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로 일본 정부의 일방적 결정을 철회시키기 위해 국회가 일치된 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의 철회를 촉구하는 원내 7개 정당의 결의안 공동발의를 추진해 왔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당리당략을 떠나 우리 생태계와 국민의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지에는 여야의 구분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동참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며 "국민의힘만 동의를 해주면 원내정당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결의안을 신속히 발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함께 나간다는 국회 전통을 세워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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