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지난 26일, 시정회의실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군 장병에게 공급하고 접경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군납 품목지정협의회’를 열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위원장인 심창보 부시장을 비롯해 안황하 관인농협조합장, 품목별농업전문가 등 농축산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납 품목인 계란에 대한 납품량 변경과 깐양파, 깐마늘 등 2품목에 대한 군납품목 추가지정 등을 심의했다.
현재 포천시의 군납품목은 사과, 느타리버섯, 감자 등 14개의 농산물과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3개 축산물 등 총 17품목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깐양파와 깐마늘까지 2종 품목이 추가품목에 지정되면 시는 군납 품목을 총 19종 납품하게 된다.
박윤국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군납조합인 포천농협과 포천축협이 관내 농민들과 합심해 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군에 안정적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면서 “군납 확대를 위해 군·관·군납 농협 등 관계기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군납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