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 우성자 기자=김해문화재단은 경남도립극단과 함께 내달 8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대극장)에서 연극 '토지Ⅰ'을 선보인다.
연극 '토지 1'은 소설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경남도립극단의 창단공연으로 선보인 바 있다. 웅장한 규모와 짜임새 있는 극 구성으로 180분이라는 공연시간에도 지루할 틈이 없는 전개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연을 진행한 지역마다 만석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김해문화재단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연극 '토지Ⅰ'을 선보이고 싶은 의사를 듣고 경남도립극단은 김해시민에게 무료로 관람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