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29일, 시정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포천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문화재단 출범 준비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박윤국 이사장, 제갈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경과와 취지서 채택, 정관안 및 제 규정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그동안 민선 7기 공약 사업인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및 경기도와의 설립 협의 과정을 마쳤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재단의 설립 근거를 마련, 지난 3월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임원을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재단설립 허가신청 및 법인 설립등기, 직원 채용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에 문화재단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문화재단은 문화진흥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의 개발 추진과 반월아트홀을 비롯한 문화공연시설 및 역사문화자원 관리 운영 및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및 활동 지원 등 포천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