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규진기자]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2017공동회의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로 개최됐다.
21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인 이날 회의 주제는 '통일국민협약과 지속가능한 대북·통일정책'이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김홍걸 의장은 축사에서 김대중대통령을 언급하며 "정부에는 통일부가 있으면, 민간에는 민화협이 있다"며 "앞으로 대화를 통해 남북화해의 길을 다시 열겠다. 내년은 좋은 성과도 내겠다"고 다짐했다.
공용철 KBS 기획제작국 PD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가운데 주제발표로 이정철 숭실대교수, 이승환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강영식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정책위원장이 하였고, 토론에는 여성대표로 김정수 한국여성평화연구회 원장, 문화계대표로 정도상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상임이사 겸 소설가,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 법조계 권은민 변호사, 청년대표 김세원 연세대학교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철교수는 통일국민협약 프로세스와 통일정책, 이승환 공동대표는 남북사회문화교류 분야에 내용과 추진과제, 강영식 정책위원장은 대북인도협력 분야의 내용과 추진과제에 대해서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