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재)포천시교육재단은 6일, 시청 시장집무실에서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이하 양문협동조합)으로부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 온 양문협동조합은 올해도 어김없이 장학기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1400만 원을 (재)포천시교육재단에 기부했다.
양문협동조합 이향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섬유산업 자체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평소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조합원들의 뜻을 담아 매년 약소하게나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 교육발전과 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윤국 이사장(포천시장)은 “포천시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한 지역인재를 배출하는 데 유용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올해 3월 향토인재 및 대학교 장학생 등 121명을 선발해 총 2억 2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5월부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역대 최다인 총 400명의 ‘코로나19 특별 대학 장학생’을 모집해 2억 2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