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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힘 지도부, 오늘 일제히 여권 텃밭 호남 찾아 '구애'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입력 2021/05/07 09:03 수정 2021.05.07 09:25
5·18 민주묘지 참배·현장 애로사항 청취…輿野 동선은 겹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새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새 대표(오른쪽)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7일 나란히 여권 텃밭인 호남을 찾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5·18 민주묘지 참배 시간은 민주당 보다 1시간 뒤여서 양당 지도부의 동선이 겹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최고위원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5·18 묘지를 참배한다. 

이후 광주광역시당에서 최고위원 회의를 연다. 송영길 대표 체제 이후 지방에서 현장 최고위 회의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당 지도부는 오후에는 전남 나주의 한전공대 설립 부지를 방문한다. 이어 광주로 돌아와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한다.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날 광주로 내려가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새 원내 지도부가 들어선 뒤 첫 지방 일정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참배 후 지난 4월 말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광주형 일자리 현장을 들러본다. 전남 함평군 빛그린 산단(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방문해 공장 현황을 청취하고 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로서 일자리 창출 견인 현황과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과제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광주에서 전남 무안으로 이전한 전남도당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및 당원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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