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일손부족문제 완화 및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김광철 군수, 연천군의회 최숭태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농업인단체협회임원, 체험마을 대표 등 약 25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은 농촌인구감소, 고령화, 코로나19 등 만성적인 농촌일손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연천군농촌인력중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비 243,340천원을 확보해 농업일자리 참여자들에 대한 숙식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했다.
군은 농촌일손 구직자 모집을 위해 서울시 관계자와 협조해 5월부터 8월까지 200명을 벼농사 및 밭농사, 시설채소 등 농업구인자들에게 투입할 예정이다.
연천군농촌인력중개센터는 월~금요일 08:00~17:00까지 운영하며 일손이 필요로 하는 농업인들이 최소 3일 전 센터로 전화하면 인력을 구할 수 있다.
이날 김광철 군수는 “코로나19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