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현대그룹 계열사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9일, 아웃도어 스포츠 시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x3 농구 토너먼트 대회를 오후 3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반얀트리 서울 야외 농구코트에서 진행한다. 일반인부터 프로 선수들까지 다양한 농구인들이 활동 중인 AAB(All About Basketball)리그와 함께 진행하며, 국내 프로농구 출신인 이승준, 이동준 형제도 참여한다.

이날 대회는 KBL과 WKBL 소속의 프로선수들과 국내 최고의 3x3 농구 선수들이 총 일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두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그 밖에 여자부 주니어 스타게임을 시작으로 남자부 경기, 결승전 및 시상식 등 공식 행사와 더불어 3점슛 대회, 덩크슛 콘테스트 등의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진행은 최근 '슬램덕후'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개그맨 송중근, 정범균씨가 맡고, 조코피TV를 운영하는 조현일 농구 해설 위원도 참여 한다. AAB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서도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발열체크와 간격유지 그리고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그룹 계열사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최근 7만㎡ 부지 중 야외 스포츠 시설인 멀티 코트(농구 코트 및 풋살 필드)와 테니스 코트를 새롭게 단장했다. 남산 자락에 위치한 반얀트리 서울은 테니스 코트, 풋살 필드, 농구 코트 모두 투숙객과 반얀트리 서울 회원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새롭게 단장한 아웃도어 코트는 리뉴얼을 통해 국제 규격에 준하는 28m x 15m의 농구 코트 2개면과 38m x 29m 규모의 테니스 코트 2면을 구축했다. 농구 코트는 멀티 코트 형태로 풋살장으로도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