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 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10일 진영역 철도박물관이 제1회 나만의 전시 사업으로 5월 한 달간 '안만기 관장 철도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진영읍 찬새내골우표전시관 안만기 관장이 수집해 온 철도 관련 우표를 포함, 각종 철도 기념스탬프 및 철도승차권, 기념승차권 등 개인 소장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별도 입장료나 관람료는 없으며, 박물관 운영시간에 맞춰 관람할 수 있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박물관이 항상 오래된 유물들만 전시하고, 뭔가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내가 모아온 수집품, 써놓은 글이나 그림 모두가 박물관에 전시될 수 있다"며 "박물관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휴식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박물관도시 김해의 위상에 맞게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만의 전시는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소장품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 예술인들에게 그들만의 이야기를 박물관에서 전시 할 수 있도록 전시컨설팅, 전시 공간, 인력, 물품 등 전시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시신청 및 사업 관련 문의 사항은 진영역철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