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휴젤은 11일, 2021년 1분기에 영업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38억 2358만 원, 영업이익 294억 5827만 원, 당기순이익 194억 3381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54.7%, 139.3%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국내외 고른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6%의 성장률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는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지난해 10월,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고, 태국과 LATAM 지역에서의 판매가 성장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03% 오름세를 기록했다. HA필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8.9% 상승했다.
휴젤 관계자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 올해 매출 25%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2분기에는 HA필러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하반기에는 유럽 보툴리눔 톡신 허가를 획득하는 등 2025년 1조 클럽 가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