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제천시 하소동 ‘노블 휘트니스’ 화재 참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문 대통령은 소방관에게 당시 구조상황과 많은 인명피해가 난 배경을 보고 받고 신속한 사고수습과 더불어 정확한 원인규명을 해야 한다고 지시 했다.
이어 제천 지역 5개 장례식장에 마련된 사망자들의 빈소를 찾아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대책마련과 사고수습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화재 당시 건물주는 각 층마다 올라가 대피시켰지만 2층 여자목욕탕은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1층 통로와 가장 가까웠음에도 화재사실을 알지 못한 이용객들의 피해가 컷 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건물주와 직원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 됐고 일부는 이용객들을 대피 시키느라 부상을 입은 반면 홀로 빠져나온 직원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원주의 한 병원에 입원중인 건물주를 찾아가 참고인 신분으로 대면조사와 함께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