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지원을 위한 ‘희망나눔연결운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강화해 포천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포천시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아 10명에게 연 600만 원의 장학금을, 2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하며 관내 복지시설 등에 생활용품까지 총 2억 원 상당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정안 회장은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더 나아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적극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단 한명도 소외됨이 없는 행복복지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전국의 지자체 및 복지시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현물후원사업 등에 참여하며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