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 청소년들이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또다시 힘을 보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본 영상은 연천군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 연천청소년교육의회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연천지역 이전 제안’을 연천군청을 통해 도에 전달한데 이어, 이번엔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 문화의 집 댄스팀 '배러댄'이 BTS의 ‘Dynamite’곡을 배경으로한 자체 영상으로 도 공공기관 연천 유치 희망을 전했다.
배러댄은 먼저 연천군종합복지관 앞에서 ‘지난 4월 6일 전달한 도 공공기관 연천 유치를 염원하는 연천청소년들의 마음을 지사님께서 받으셨는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KBS2에서 절찬리에 방영중인 ‘대박부동산’의 촬영지인 연천군 신서면을 배경으로 “그냥 찍어도 80년대 시대극이 가능한 우리 연천 무엇을 의미(지역낙후도)할까요?”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후 평화의 상징인 옥녀봉 그리팅맨에서 “낙후된 곳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 연천 청소년들을 위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공정한 미래를 위해 이재명 지사님의 통 큰 선물 기대할께요”라는 염원을 전달하는 것으로 영상을 마무리 했다.
한편 연천군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3곳이 1차 심사를 통과해 2차 PT심사를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군, 군의회, 주민 등이 하나가 되어 인구수의 130%인 56,169명의 서명을 받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연천 청소년들의 참여로 유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욱더 높아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