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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매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유충기 집중방제 추진

이건구 기자 입력 2021/05/17 09:57 수정 2021.05.17 10:53
5월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집중방제기간 운영, 시 새마을협의회 방제봉사단도 합류 지원
포천시 돌발해충 유충기 집중방제에 합류 지원하는 포천시 새마을회 방역봉사단 지원 차량./Ⓒ포천시청
포천시 돌발해충 유충기 집중방제에 합류 지원하는 포천시 새마을회 방역봉사대 지원 차량./Ⓒ포천시청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는 산림 및 농림지 내 동시 발생하는 매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를 집중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동시방제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따뜻한 봄 기온으로 우화 시기가 예년보다 1~2주 정도 빨라진 것으로 관찰되고 있어 예년보다 집중방제기간을 앞당겼다. 매미나방을 비롯해 월동에 강한 미국선녀벌레가 중점 방제 대상이다.

시는 산림 및 산림 인접지 약 75ha, 공원 및 가로수 구역 약 60ha 등 돌발해충 중점 발생지를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사과, 포도 등 약 470ha 규모의 과수 농가에 약제를 지원한다.

한편 포천시새마을회에서도 산림병해충 방제 지원에 나선다. 관내 14개 읍면동별 새마을지도자로 구성된 방제 봉사단은 지난 14일 포천시 새마을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집중방제기간 돌발해충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지역 현황에 밝아 방제 효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박윤국 시장은 “민관이 동시에 실시하는 유충기 집중방제는 성충기 수목 및 과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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