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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여수·순천 돌며 '민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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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여수·순천 돌며 '민심 청취'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05/17 14:21 수정 2021.05.17 14:42
전남 동부권 찾아 '여순사건 위령탑' 참배, 시민의견 청취
16일, 정세균 전 총리가 여순사건 위령비를 참배한 후 지역 인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 김영만 기자
16일, 정세균 전 총리가 여순사건 위령비를 참배한 후 지역 인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정세균 전 총리가 여수와 순천을 돌려 민심청취 행보를 이어갔다. 

정세균 전 총리는 17일 오전 순천시 경전선 전철화사업 대상지를 방문, 사업진행 상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지역민들의 생생한 민심을 청취했다.

이후 정세균 전 총리는 순천 팔마체육관에 있는 여순사건 위령탑을 참배하고 순천 시·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순천 지역 등 전남 동부권의 현안을 듣고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행보다. 

지난 16일 정세균 총리는 전북지역 방문을 마치고 여수로 이동했다. 정세균 총리는 여순사건 위령비를 참배하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초청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세균 전 총리는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선언의 의미와 실현방안’을 발표하고,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응원메시지에 남겼다. 

정세균 총리는 앞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광주 5·18국립묘지를 참배한다. 이후 광주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의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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