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창원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률이 9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시는 지난달 10일 치러진 2021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 90명이 응시해 84명이 합격함으로써 93%의 합격률을 거뒀다고 밝혔다.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대상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인터넷 강의를 통해 가정학습을 하거나 센터에서 검역후 지도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으며 열심히 학습에 임했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노력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모든 청소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꿈드림 청소년들의 특성과 욕구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여 꿈과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꿈드림의 검정고시 수업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정서지원, 직업체험과 진로지원, 자립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