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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 '바다의 산삼' 해삼 종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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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화도 '바다의 산삼' 해삼 종자 방류

강창원 기자 win690@naver.com 입력 2021/05/17 17:33 수정 2021.05.18 10:01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해삼 방류행사
통영시 바다를 양식장화 하는 해삼방류ⓒ통영지

[통영=뉴스프리존]강창원 기자=통영시는 17일 욕지면 연화어촌계 해역에서 해삼종자 4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가 주최하고 시영수산이 해삼을 무상 지원해 진행됐다. 

육지에 산삼(山蔘)이 있다면 하늘에는 비삼(飛蔘)이 있고 바다에는 해삼(海蔘)이 있다. 이 셋은 약효가 뛰어난 동식물로 특히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 인정되며 사포닌의 함량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 해삼 역시 사포닌 함유량이 많아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항바이러스 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업인이 선호하는 방류품종은 해삼처럼 바위틈이나 바닥에 서식하는 습성으로 이동성이 적고 생존율이 높은 품종이다. 해삼은 방류 후 1~2년이면 상품이 가능해 1kg당 1만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어민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는 2014년부터 매년 ‘해삼 씨뿌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하여 1537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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