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가 17일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코너’ 포천 3·4호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통해 각각 영북면행정복지센터, 일동면행복마을관리소에 개소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코너 포천 3호점은 영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4호점은 일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각각 총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 면의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의 한 주민은 “소외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더욱 요구되는 지금, 우리 지역에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코너를 설치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윤국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21세기 장발장 사례가 나타났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라며 “오늘 3‧4호점 개소를 통해 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지난 2월 10일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코너 1호점을, 지난 3월 4일에는 소흘읍행정복지센터 로비에 2호점을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