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제1차 본교섭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1차 본교섭에서는 세종시교육청 측에서 최교진 교육감, 부교육감 등 10명이 참석하고 공무원노조 측에서 양현상, 이관무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경과보고, 교섭위원 소개 및 교섭대표위원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세종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양현상), 세종특별자치시교육기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관무) 등이 있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19년 단체협약 이후 새롭게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것으로 제1차 본교섭 이후 노동조합 측에서 제시한 조합활동, 근무조건, 교육훈련 등 총 260개항의 요구안을 바탕으로 실무교섭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260개항의 요구안 중 총칙, 부칙 등을 제외하고 조합활동 37개항, 근무조건 23개항, 교육훈련 28개항, 기타 88개항이 있다”며 “이후 이루어지는 실무협의는 사측과 노측의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안 타결 시기는 일정한 기한이 없다”며 “실례로 2017년 협의는 2019년에 타결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