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갤러리AG는 18일, 2021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에서 최종 6명의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매년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작품 전시를 후원하는 문화 환원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지원작가 310명 중에서 1차 서류심사와 작품 수 제한 없는 심층적인 2차 작품 포트폴리오 예심을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했다.
5월 중에 본 심사를 위해 6명의 선정작가의 그룹전시가 6월까지 개최된다. 본 심사 선정작가는 권민경, 김수진, 류승진, 박지수, 송아리, 홍태호(가나다순)이며, 마지막 본 심사인 전시작품 심사를 통해 대상을 포함, 우수상 1명, 장려상 4명을 선발한다.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에서 주관하는 각종 기획전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갖게 된다.
권민경 작가는 "선정되어서 매우 기쁘고 작업을 지속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되는 소식이었다. 작업이 응답이 없는 벽에 부딪히는 느낌일 때가 있다. 최근에도 살짝 의기소침했었는데 공모당선이라는 격려에 즐거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송아리 작가는 "오랫동안 연구해온 작업들로 전시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의 여정 중에 한 순간을 안국문화재단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신진작가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공모전의 기능과 취지가 퇴색하지 않도록 미술계의 자성과 검토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