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 미산면행정복지센터가 ‘2021년 명품마을만들기 사업’에 ‘당포성 경관작물 재배 및 별빛축제’계획을 공모해 5천만원 사업비를 확보한 이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민·관·군이 참여한 가운데 경관작물 식재를 완료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미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동이리 778번지 당포성 일원 8000㎡의 부지에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이장협의회), 공무원, 군인 등 40여 명이 참여해 목화, 바늘꽃, 수수, 아마란스, 수레국화 5개 품종의 경관작물을 식재했다.
또한 당포성 경관작물 재배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4개 분과(총무, 문화, 체육, 복지)에 농업분과를 신설하고, 경관작물 재배 관리에 전문농업인이 경영하도록 조직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광철 군수는 “고구려 역사가 깊은 당포성 주변 경관을 민·관·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에 미산면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격려했다.
이어 “명소를 만들어 연천군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당포성 별빛축제를 마을축제로 승화시켜 주민의 부가소득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