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삼계동 시민체육공원 내 축구장과 X게임장 조성을 마치고 김해시도시개발공사와 시설물 위수탁 계약과 사전점검을 거친 후 6월 개장한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 국·도비 등 58억 원을 투입해 700석 규모의 관람석과 부대시설을 갖춘 축구장 1개소와 기존 스케이트파크장을 이전한 X게임장 조성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4월 공사를 마쳤다.
축구장은 국내 경기 공인 규모로 2024년 전국체전 종목경기장으로 활용 예정이며 평소에는 김해시청축구단의 연습구장이자 시민에게 개방해 체육복지에 기여한다.
X게임장은 스케이트, 자전거, 인라인 등 다양한 익스트림 종목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묘기 종목인 볼 경기와 스트리트 경기장의 바닥면 전체가 주행성이 좋은 콘크리트시설로 조성된 국내 최초 경기장으로서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체육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에 노력할 것이며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식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