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 박윤국 시장은 20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도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만나지 못하고 외롭게 생활하고 계신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시에 따르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는 포천시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최신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화재나 낙상, 화장실 미끄러짐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119를 불러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 장비를 현재까지 210대를 보급했으며, 연말까지 242대를 추가 보급해 총 45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녀들 얼굴 보기도 힘든 상황에서 급히 병원에 가야 할 상황이 올까봐 두려웠다. 하지만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하다. 이렇게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해 신경 써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IOT 첨단 장비 보급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따듯하게 살피는 노인돌봄서비스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