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는 21일, 시장집무실에서 포천시도서관 발전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책을 구입해 기부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신혜리 대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신혜리 대위는 일동초·중, 포천고, 대진대학교를 졸업한 포천출신 군인이다. 신 대위는 그동안 근무했던 지역 도서관에 이미 2차례나 기부한 적이 있을 정도로 생활 속 나눔을 몸소 실천해왔다.
신 대위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구입해주고 다양한 독서시책을 추진하는 포천시도서관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책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좋은 책을 기부한 신혜리 대위에게 감사하다. 신 대위가 기부한 도서는 도서관에 비치해 많은 시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포천 출신임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복무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