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KT와 고양시는 20일, 전화 한 통이면 간단히 출입 등록이 가능한 '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의 4만 회선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 콜체크인' 서비스 도입은 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된 고양시 전 다중이용시설로 안심콜을 확대하기 위해 080 전화를 보유한 KT와 협의를 통해 '안심콜' 운영방식으로 상용화된 바 있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방역관리가 강화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출입명부 작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안심콜'을 도입,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고양시는 기존 '안심콜' 2만 회선에 추가되는 2만 회선을 포함한 총 4만 회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프라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확산 보급할 예정이다. KT와 고양시는 안심콜 외에도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KT 유창규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정확한 출입시간과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안심콜 서비스가 고양시의 코로나19 방역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