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마을기업 공모 심사에서 김해시 5개소가 경상남도 심사에서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예비마을기업, 신규마을기업, 재지정 마을기업, 고도화 마을기업 등에 도내 17개 기업이 참여해 이 중 10개소가 선정되었는데, 김해시가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선정된 김해시 마을기업은 예비마을기업 2개소(김해공방마을, 영농조합법인 향촌), 신규마을기업 1개소(참기름공작소 기름짜는선생 협동조합), 고도화 마을기업 1개소(소담공방 협동조합), 우수마을기업 1개소(수안영농조합 법인)로 총 5개소다.
이들 5개 기업 중 김해공방마을, 영농조합법인 향촌은 도 심사에서 통과함에 따라 예비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고, 신규, 고도화, 우수마을기업은 2차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남 도내 17개 신청 팀 중 김해시가 5개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도내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고령화, 슬럼화 등으로 인한 마을 문제를 소득을 증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익사업을 통해 함께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인 마을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비마을기업을 제외한 신규, 재지정, 우수마을기업은 내달 중 2차 행안부 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될 경우 7월경 김해시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