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롯데쇼핑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이 가상현실(VR) 매장을 확대 오픈하고 비대면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더콘란샵은 오픈 1년 만에 방문객수 160만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6개월간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더콘란샵 온라인몰 매출은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더콘란샵은 온라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층 가구 쇼룸에 한해 선보여온 VR 투어 서비스를 확대 오픈했다고,
VR 투어는 오프라인 공간 큐레이션을 온라인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가상현실로 쇼룸의 구석구석 공간 배치를 살펴볼 수 있으며, 바로가기 아이콘을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매장 전체로 VR영상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VR 내 인기 상품 바로가기는 30여개에서 120여개로 늘렸다. 또 롯데백화점 앱(APP) 내 사전예약을 통해 화상 채팅으로 진행되는 1:1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도 오픈했다. 비대면 컨설팅 서비스는 고객 집에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제안하고, 사용감·활용법 등의 상담을 거쳐 결제까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김성은 더콘란샵 팀장은 "VR투어와 비대면 컨설팅으로 더콘란샵만의 강점인 큐레이팅을 어디서든지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오프라인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