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평택·당진항 최근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지난해 같은 기간 물동량을 보면 22만9507TEU에서 28만1413TEU로 나타나 무려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해 12월 신규항로 경당항~웨이팡항로 개설과 상해 항로 선박 교체에 따라 중국 물동량만 1512TEU에서 1794TEU로 나타나 전체적인 물동량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총물동량은 3926만 5000톤으로 지난해보다 4.5%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액체화물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6% 증가한 117만톤, 차량 과 부품은 11.4% 증가한 540만8000톤이지만 철재류는 4.3% 감소한 1532만7000톤을 지난 달보다 감소폭이 좁혀 졌다.
서정욱 항만물류과장은“철재류의 경우 수입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영향을 받고 있고, 입출항 상승세에 걸맞는 항만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