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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아직도 나를 괴롭혀 오랜 시간 지났지만 그런 기억들 트라우마로 남아 … 죽으려고도 했다 숨조차 쉴 수 없었다”

노승현 기자 입력 2017/12/25 11:43 수정 2017.12.25 12:21
사진 : 방송캡쳐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주병진 “아직도 나를 괴롭혀 오랜 시간 지났지만 그런 기억들 트라우마로 남아 … 죽으려고도 했다 숨조차 쉴 수 없었다”

방송인 주병진이 25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주병진이 꽃뱀 사건에 대해 했던 심경 토로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주병진은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자살하려고도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병진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런 기억들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나를 아직도 괴롭히고 있다. 악몽을 꾼다든지, 공포스럽게 깰 때도 있고 잠을 들 수 없을 지경으로 고통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주병진은 “죽을 뻔했다. 어떤 사람은 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무서운 시기를 보낸 경험이 없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진실을 주장했지만 그것도 소용없는 분위기였다. 법은 1심, 2심, 3심이 있어 기회가 있다. 그런데 인터넷의 글들은 한번으로 판결이다. 그래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병진은 “그때 중압감이란 말로 다 할 수 없다”며 “마녀사냥식 분위기는 숨조차 쉴 수 없게 했고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그런 때 날 옹호하면 뭇매를 맞는 분위기였다”고 회고했다.

한편, 주병진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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