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 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대한민국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발상지 문학인 구지가의 문화사적 의의를 고취하고, 문학의 저변확대와 역사 문화도시 김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구지가 문학상’을 공모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구지가 문학상은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가 주관하며 NH농협은행 김해지부가 후원한다.
공모 분야는 시(시조) 분야로 미발표 순수창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시상은 구지가 문학상과 가야 문학상으로 구분하여 시상한다. 구지가 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 문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시상금은 1000만 원이며, 가야 문학상은 가야 문화권에 1년 이상 거주자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시상금은 500만 원이다.
작품 공모 기간은 6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며, (사)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발표하고, 10월 구지가 문학제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 및 김해문협 카페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는 구지가 문학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구지가 문학상 운영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지난 12일 운영위원 10명을 위촉하여 구지가 문학상 운영위원회를(위원장:이우걸) 구성하고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