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 공동 프로모션인 ‘포스트 랜선여행, 남도바닷길에서 만나요’가 전국의 여행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료관광시설인 광양와인동굴과 느랭이골자연휴양림의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6권역 남도바닷길 프로모션은 개별 여행객들에게 광양, 여수, 순천, 보성 등 4개 시군의 공공 및 민간 11개 관광시설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다.
광양의 프로모션 관광지는 광양와인동굴과 느랭이골자연휴양림 두 곳이다.
광양와인동굴은 와인의 역사와 함께 인터렉티브존, 오브젝트 맵핑, 미디어 파사드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와인과 와인 족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늘 17.5℃의 온도를 유지해 점차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엔 더 많은 주목을 받는다.
백운산 끝자락, 하늘과 맞닿은 해발 450m 고지에 자리한 느랭이골자연휴양림도 코로나 시대 언택트 여행지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낮에는 수천 그루의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밤엔 1430만 개 LED 등이 별처럼 수놓아 문체부의 ‘전국 야간명소 BEST 30’에 선정되기도 했다.
무료이용권은 1인 1회 사용 원칙이며, 11월 30일까지 선착순 운영 계획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중단 또는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 반드시 공식사이트를 확인해야 한다.
김미영 관광마케팅팀장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에서 무료 혜택과 함께 광양의 멋과 맛을 충분히 즐기고 일상에 지친 몸을 재충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모션으로 남도바닷길 권역의 가치와 연계를 강화하고 체류기간을 확대해 관광 활성화를 이뤄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6권역은 광양, 순천, 여수시와 보성군이 속한 남도바닷길 권역으로 연간 35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