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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리 유적 콤플렉스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중간 보고회

이건구 기자 입력 2021/05/27 16:23 수정 2021.05.27 18:12
연천의 관문이자 핵심가치인 전곡리 유적의 경관과 접근성 개선 목적
연천 전곡리 유적 콤플렉스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중간 보고회 회의 현장./Ⓒ연천군청
연천 전곡리유적 콤플렉스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중간용역보고회 회의 현장./Ⓒ연천군청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26일 오후, 연천의 관문이자 핵심가치인 전곡리 유적의 경관과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연천 전곡리 유적 콤플렉스 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는 김광철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및 관련 국·과장, 그리고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로재 에스에이치 종합건축사사무소 김성희 대표가 책임연구원으로 중간보고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교환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말까지로 예정된 이번 용역의 중간보고에서 김성희 대표는 ‘전곡리 유적 콤플렉스’를 이루고 있는 전곡리 유적을 비롯한 전곡선사박물관, 한탄강 관광지, 어린이 캐릭터 공원, 한탄강 세계캠핑존, 한탄강 주상절리길, 구석기 체험숲 등을 아우르는 종합안내 센터이자 연천 관광거점 및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임을 피력했다.

또한 다음 달 말까지 추진될 예정인 본 용역에서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로서 친환경적이며 연천군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했다. 

자문의원으로 참석한 이한용 관장도 “연천관문을 이루고 있는 이 공간의 재생에는 누구나 필요성을 공감하는 바이며,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해 건물 내부 콘텐츠 및 콤플렉스와의 연계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며 “연천지역 발전의 방향성을 이끄는 사업으로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철 군수는 “본 용역을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 연천군의 관문인 전곡리 콤플렉스의 접근성과 경관개선은 물론, 편의시설 도입 등 복합 공간 조성으로 관광도시 연천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곡리 유적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연천의 관문인 전곡선사박물관 인근 6000m²부지에 400m² 규모의 건물을 조성해, 전곡리유적을 비롯한 연천 주요관광지 연계를 위한 종합안내 및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이 기대되고 있는 주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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