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마련된다면 우리 경제에는 특급 윤할유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할한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거리두기 완화 등 국민의 일상과 경제활동이 회복되는데 발맞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그동안 선방을 해 온 것은 재정의 역할이 컸다"며 "4차례 추경을 포함한 확장적 재정운영을 통해 주요국에 비해서 코로나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경제회복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같은 회복세를 확인해주듯이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로 1%포인트 상향했다"면서 "내년 재정뿐만 아니라 하반기 경제운용에 있어서도 정부의 포용적 확장재정 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확장재정을 요구하는 의견과 재정 건전성을 중시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적어도 내년까지는 경기의 확실한 반등과 코로나 격차 해소를 위해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