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광양시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이드북 4종의 안내 책자 제작·배포했다.
이 가이드북은 그동안 각 사업부서별로 제작 배포하던 각종 지원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체계화한 것으로, 임신·출산에서 어르신까지 주어지는 시민지원 혜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인구정책 가이드북에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 91개 사업을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은퇴자 등 6개 분야의 인생 로드맵 형식으로 소개하고, 시민이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춰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혜택에 대한 사업설명과 담당부서 연락처를 수록했다.
한눈에 보는 110가지 복지정보 가이드북은 총 9개 분야 110가지 사업으로 저소득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보건·의료복지, 청년복지, 아동·청소년·여성복지, 보육(영․유아)복지, 임신·출산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되는 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다.
연령별 보육․교육 안내서는 광양시에서 제공하는 교육·보육 분야 복지서비스가 대상 연령(만 0~19세)에 따라 정리돼, 연령별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청년정책 안내서는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부부 결혼 축하금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 창업농장 조성 지원 등 5개 분야 73개 사업으로 나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광양청년꿈터에서 실시하는 청년 희망학교, 청년 심리상담, 청년 소모임 지원 등 프로그램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제작된 책자는 광양시와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홍보하고, 시민과 밀접한 지역 내 보건소와 도서관, 어린이집, 광양청년꿈터를 비롯해 시청 민원지적과,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등에도 널리 배포했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행복도시’ 광양 실현과,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을 위해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