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포천시노인복지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대응하지 말고 ..
지역

포천시노인복지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대응하지 말고 ‘112신고’ 강조

이건구 기자 입력 2021/05/31 13:29 수정 2021.05.31 13:44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온라인 교육 진행
포천시노인복지관 전경./Ⓒ이건구기자
포천시노인복지관 전경./Ⓒ이건구기자

[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노인복지관이 최근 신종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60세 이상 어르신 약 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와 연계해 누구나 쉽게 당할 수 있는 ‘메신저 피싱, 인터넷 도박, 일상 속 사이버 범죄’ 등 총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교육 주제별 어르신들의 피해가 높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생활 속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종범 관장은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이외에도 인권, 개인 정보, 마음치료 등 매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지역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오픈형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거에는 경찰·검찰·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어눌한 조선족 사투리의 금전요구 보이스피싱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완벽한 표준말로 고금리를 저금리로 전환시켜 주겠다며 개인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경찰서에서는 "금융기관 등 공공기관에서는 금전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112 또는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각종 홍보방식을 통해 거듭 당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