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국자=경기 포천시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연간 관광객 50만 명이 찾는 고모호수공원(고모저수지)의 둘레길 수변데크에 지난 29일부터 ‘추억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31일 시에 따르면 ‘느린 우체통’은 고모호수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성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비치된 엽서에 하고 싶은 이야기, 고모호수공원에서 만든 추억거리 등의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소흘읍에서 매월 말 수거해 100일 후 해당 주소로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