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군이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과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제시를 통해 친화도시 조성 공감대 형성과 관심도 제고는 물론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 중인 ‘연천공감 정책토론회’가 군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연천군은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군청 대회실에서 김광철 군수, 정남훈 노인회지회장, 노인정책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소통을 위한 연천공감 2차 ‘고령친화도시 조성’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31일 군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들이 연령에 따른 환경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을 조성하여 고령자들이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날 토론회는 김춘남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의 고령친화도시 연천조성이란 주제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옥지현 대리의 연천군 어르신 행복커뮤니티 사업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원활한 자유토론과 결과 도출을 위해 전문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참석자 모두 노인정책에 대한 자유토론과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광철 군수는 “연천군이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6.8%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이미 오래전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연천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에 앞서 지난 4월말 연천군수,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정책 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여성친화도시 연천조성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6월 중에 아동정책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제3차 아동친화도시 연천조성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