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프리존] 간창원 기자=창원시는 ‘지역특산물 홍합 상표와 이름 개발 용역 사업’을 완료하고 상표 ‘창원 홍하비’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홍합 상표 개발은 작년 11월 시작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보고회 및 서면 자문 등을 통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지난 10일부터 12일에는 ‘창원시 홍합 상표와 명칭의 시민 선호도 조사’가 실시됐다.
이어 시 홈페이지 및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 선호도 조사 결과, 총 1395명이 참여해 홍합 상표와 이름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상표 상징은 홍합 소비 촉진을 위한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하트를 연상시키는 광택나는 껍데기, 신선함을 가득 담은 주홍빛 피부 및 손 하트까지, 홍합의 특징을 재치있게 의인화했고, 상표 이름 역시 홍합을 발음하기 쉬운 형태로 홍합 상표를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창원 홍하비’가 선정·확정됐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상표 개발을 시작으로 홍합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 강화, 전자상거래·홈쇼핑 등 유통판로 확보를 통한 다양한 판매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