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통영시가 지난 28일 시청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 통영 청렴 골든벨’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경직된 분위기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와 흥미를 더한 퀴즈대회 형식으로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에 대해 폭넓게 공부해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이 목적이다. 

시는 약 2개월 전부터 공지해 부서별 대표들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관련 법령들에 대하여 공부하도록 했으며, 참가한 대표들은 숨겨둔 실력을 유감없이 펼쳤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응원단이 현장에서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IP방송을 통해 각 부서에서 대표자를 응원하는 등 소통하고 결속력을 다졌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골든벨은 광도면 행정복지센터 정병훈 주무관이 울렸다.

강석주 시장은 “취임 이후 청렴도가 꾸준히 상승해 작년에는 도내 2위를 달성했으며, 이제 통영시 공무원을 말할 때 가장 먼저 청렴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업무 추진과 행동에 있어 항시 청렴한 마음으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고 공보감사담당관실 천현미 담당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