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금관가야휴게소와 동측 낙동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경관보도교를 다음달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금관가야휴게소~낙동강 경관보도교 설치는 부산, 양산시와 연계한 낙동강뱃길복원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문체부, 경남도 균특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9억7500만 원과 시비 5억2500만 원 등 총 15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길이 40m, 폭 3m 규모로 낙동강 물의 흐름을 형상한 디자인을 채택했고 현재 기초공사 완료 후 상부 강관 구조물 거치를 완료했다. 공정률 80%이며 앞으로 외장공사와 전기조명공사 마무리 후 개통된다.
휴게소 이용객들은 다리를 이용해 낙동강 생태공원으로 건너가 산책과 탁트인 낙동강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분위기 있는 야경을 선사한다.
진대엽 관광과장은 "생태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금관가야휴게소로 건너와 음식점과 매점,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다만 자전거, 오토바이 등은 통행이 제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