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포천시 영중면 거사1리에 지난달 31일 문을 연 어르신들의 공동작업장인 ‘백로주 제빵소’가 ‘행운’을 빚어내 지역사회에 그 기운을 전파할 예정이다.
1일 시에 따르면 백로주 제빵소는 포천시사회적기업인 ‘책상없는 학교(대표 정미정)’에서 위탁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으로, 이곳에서는 어르신 4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행운의 도시 포천’을 상징하는 ‘행운빵’과 마을이름을 딴 ‘백로주빵’을 생산하며, 주재료인 수수, 팥, 고구마 등은 마을에서 직접 경작 재배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행운빵과 백로주빵은 지역 관광명소와 인터넷을 통해 유통 판매할 계획이다.
박윤국 시장은 “백로주 제빵소 어르신들의 손맛과 정성을 담은 행운빵이 우리시민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사회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선단동, 군내면, 포천동 등에 공동작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흘읍, 일동면에는 실버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일에는 영북면 공동작업장 5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