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민의힘을 향해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도 중요하겠지만 민생에 우선할 수 없다. 오늘이라도 6월 의사일정 협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할 상시국회가 야당의 무관심 속에 절망만 떠안기는 '상실국회'로 전락하지는 않을 지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손실보상법, 2.4 부동산 공급 대책 후속법안, 재산세 관련 세제 개편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 지난주 공청회를 마친 수술실 CCTV 문제도 신속히 논의하겠다"며 "이 모든 것이 저희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피해계층 집중 지원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위해 포용적 완화정책 그리고 전 국민재난지원을 포함하는 추가경정 예산안의 편성과 처리가 시급하다"며 2차 추경 편성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