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9000만 원, 시비 3억1000만 원 등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말까지 관내 13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부담은 총설치비의 약 20%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이 지원대상이다.
아울러 시는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대성동, 활천동 일원을 대상으로 주택·공공·상업 건물 등이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 4월 설치업체 컨소시엄 모집을 공고해 ㈜그랜드썬(태양광), ㈜대신에스앤비(태양열), ㈜유지에스(설계·감리)를 시공업체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환경보전에 도움이 되는 융복합지원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해 안전하고 깨끗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