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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관광협의회, 제주도여행사와 '상생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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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관광협의회, 제주도여행사와 '상생 관광'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06/02 14:26 수정 2021.06.02 15:12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제...광양시 관광 활성을 위해 노력
1박2일 일정으로 광양을 찾은 제주도 여행객들이 느랭이골자연휴양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김영만 기자
1박2일 일정으로 광양을 찾은 제주도 여행객들이 느랭이골자연휴양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광양시관광협의회가 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전국 네트워크 구축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여행사, 국내여행안내사협회 등과 맺은 업무협약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말, MOU 체결에 참석했던 6명을 포함한 제주도 여행객 16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광양을 여행했다. 관광 일정은 광양 9경 9미를 중심으로 순천, 남해 등 전남 동부권과 남해안남중권협의회에 속해 있는 지자체와 연계해 구성됐다.

제주 여행객은 망덕포구, 이순신대교, 구봉산전망대, 서천꽃길, 느랭이골자연휴양림 등 광양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등을 즐겼다. 또 광양기정떡, 김부각 등 광양의 특산품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한 여행객은 “1년에 한 번씩은 반드시 딸과 여행하는데, 지난 광양여행이 인상적이어서 딸과 꼭 다시 오고 싶었다”며 “혼자만 먹기엔 아까웠던 광양음식을 딸과 함께 먹을 수 있어 흐뭇했다”고 밝혔다. 

박순기 광양시 관광과장은 “작년 제주특별자치도 여행사 등과 맺은 업무협약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코로나가 진정되고 여행이 다시 활발해지면 그 성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시관광협의회는 관광사업자, 관광 관련 사업자와 단체, 시민단체 및 시민 등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참여하는 비영리 민간 주도 협의체로,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제로 운영된다.

광양시관광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문체부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실행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또 광양시관광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여행사, 국내 여행안내사협회 등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호남대, 전남대 등과 스마트관광 플랫폼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광양시 관광활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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