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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농산물 사용 마을공동급식 반응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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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농산물 사용 마을공동급식 반응 "너무 좋아"

김경훈 기자 newspd@holdon.asia 입력 2021/06/02 14:53 수정 2021.06.02 15:43
안성시 미양면 일죽면 3개 마을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11월까지 지원
경기도 지원사업인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을 시작한 안성시 일죽면과 미양면, 급식중인 3개 마을은 별도의 급식도우미를 고용해 정갈하고 신선한 제철음식을 사용하고 있어 호응이 좋다./뉴스프리존 DB
경기도 지원사업인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을 시작한 안성시 일죽면과 미양면, 급식중인 3개 마을은 별도의 급식도우미를 고용해 정갈하고 신선한 제철음식을 사용하고 있어 호응이 좋다./ ⓒ뉴스프리존 DB

[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안성시가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시작하자 농민들 반응이 뜨겁다.

2일 안성시는  도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5개 읍면동으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일죽면과 미양면 등 3개 마을에서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마을공동급식을 시작했다.

급식비는  1개 마을당 270만원을 지원하되  마을 주민  1인을 취사도우미로 고용해  공동작업의 경우에만  모두 24회의 급식을 제공한다.

현재 안성의 농촌지역에서는  볍씨파종과 판따기, 과실수확 등 마을 공동 작업이 한창이다.  

급식을 시작한 일죽면의 한 마을은 "급식재료를 지역의 제철 농산물을 사용하고, 식사 때만 되면 여성농업인이 쉬지도 못했는데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근 마을에서도 이름을 밝히기를 꺼려하는 한 농민은 “ 생색내기용이 아니라면 내년에 우리마을도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안성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반응이 좋아서 공동급식 마을의 확대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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