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3일 "이념과 정당을 넘어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초당적 정책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조정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사회의 양극화는 심화되고 국민 삶의 질은 떨어지고 있다. 시대를 바꾸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두 의원은 ▲소득 양극화 ▲자산 양극화 ▲지역 양극화 ▲국민 삶의 질 제고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이광재·조정훈 의원은 "문제를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이렇게 방치하는 것은 정치의 역할이 아니다"고 피력했다.
두 의원은 "헌법 119조에 있는 경제민주화 조항으로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가의 의무를 담을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다. 개헌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국민 삶의 질 향상 의무를 명확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인들의 성과를 평가해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정치를 만들겠다"면서 "양극화 해소 정도와 국민 삶의 질이 정치인의 성적표가 될 수 있는 정치개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의원은 "저출생고령화 예산의 경우 5년간 212조 이상 사용했지만 노인자살률은 OECD 1위이며 출생률은 낮다. 예산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양극화 문제해결과 국민 삶의 질 예산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며 "예산 개혁을 통해 양극화 문제 해결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데 재정투입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미래를 열고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