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3일 율하체육관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2센터를 개소해 장유지역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접종을 시작해 접종률 향상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15일부터 문화체육관에 예방접종1센터를 마련했다.
현재 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접종 중이며 위탁의료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65~74세를 대상으로 접종 중에 있다.
18세 이상의 김해시 전체 접종 대상자 30만여 명 중 2일 기준 1차 접종자는 15.1%인 4만5470명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4.5%인 1만3583명이다.
75세 이상 어르신만 놓고 보면 접종 대상 2만3572명 중 2만1668명으로 91.9%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8879명인 37.6%는 2차까지 완료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60대 이상 시민은 사전예약 기간인 3일까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 콜센터로 접수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을 방문하면 예약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자녀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허성곤 시장은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으로 빠른 시간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