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강기정,공무원연금개혁 무산..'문형표 해임건의안 제출할 것..
정치

강기정,공무원연금개혁 무산..'문형표 해임건의안 제출할 것'

박정익 기자 입력 2015/05/07 10:3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국민 앞에 사과하라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이 지난 6일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가 무산되자 "문형표 복지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은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의원은 7일 오전 공무연연금개혁특위 회의에서 "이번 연금 개혁 과정에서 허위자료, 뻥튀기 자료로 국민을 속이고, 청와대의 오판을 이끌어내고, 여당이 이를 근거로 약속까지 파기시킨 장본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집권 여당은 친박,비박 계파 싸움을 하느라 청와대의 한 마디에 김무성 대표는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대국민 약속 파기를 선언한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지난 일요일(2일) 오후에 공개적인 대국민 약속을 이렇게 뒤집은 김무성 대표는 오늘의 사태를 비겁하게 야당 탓으로 돌리면서 양비론을 내세우고, 더 나아가 야당이 무리한 요구를 하여 연금법 치리가 무산된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지난 연금개혁 과정에서 김무성 대표는 ‘문서로써 합의한 약속을 가벼이 여기면 안 된다’, ‘용기 있는 결단, 용기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면서 "그런데 문서로서 합의한 약속을 용기 있는 선택이 아닌 계파를 지키고 정치적 계산을 우선시 하는 말 따로 행동 따로 인 정치적 미성년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그럼에도 김무성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 한번 없다"며 "유승민 원내대표가 사과한 것에 비하면 김무성 대표는 10배 이상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